이건완 중장, 3일 空士교장에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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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신임 이건완 공사교장(오른쪽)이 3일 취임식에서 박재복 전 교장으로부터 공사기를 넘겨받고 있다. 사진제공 공군사관학교ⓒ뉴데일리
    ▲ 신임 이건완 공사교장(오른쪽)이 3일 취임식에서 박재복 전 교장으로부터 공사기를 넘겨받고 있다. 사진제공 공군사관학교ⓒ뉴데일리

     

    48대 공군사관학교장에 이건완 전 공군본부 인사참모부장(55공사 32)이 취임했다.

    이 교장의 취임식은 3일 오전 공사 생도와 장병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 성무연병장에서 열렸다.

    이날 공사 지휘권을 이양 받은 이 교장은 대한민국과 공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정예 보라매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 신임교장은 취임사를 통해 교수와 훈육요원, 지원요원 모두가 항공우주시대의 주역이 될 으뜸인재 양성에 장기적인 안목으로 사명감과 열정을 가지고 정성을 다해달라말했다.

    또한 사관생도들에게 드넓은 하늘과 광활한 우주를 향해 불굴의 의지로 도전하면서 공군의 핵심가치를 마음에 새겨 정예 공군 장교로서의 품성과 소양을 겸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경기도 양주 출신으로 주기종은 F-16이며 3800여 시간의 비행경력을 가진 이 교장은 1980년에 금오공고를 졸업한 뒤 공군사관학교에 진학해 1984년에 공사 32기를 수석으로 졸업했다

    이 교장은 공군 제11전투비행단장·합동참모본부 작전3처장·공군 북부전투사령관 등의 주요 요직을 역임하며 다양한 분야의 경험과 식견을 바탕으로 재임기간 동안 항공우주시대의 주역이 될 정예공군장교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