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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폭염·열대야 ‘이중고’…대전·청주 등 ‘10일 연속 찜통’
충청권 전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전·세종·청주 등지에서 밤사이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며 열대야가 나타났다. 기상청은 낮 동안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하면서 온열 질환과 농축산물 피해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기상청은 30
2025-07-30 김정원 기자 -
[충청브리핑] 美, 상호관세 최종안 촉구…정부는 ‘법인세·주식 양도세 인상’ 기업들 ‘초비상’
◇미국, 한국에 상호관세 협상 최종안 촉구…협상 마감 초읽기미국 정부가 8월 1일 상호관세 부과를 앞두고 한국에 최종 협상안을 제출하라고 강하게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스코틀랜드 회담에서 한국 측에 “트럼프 대통령에게 설득력 있는 최종 제안을 해
2025-07-30 김정원 기자 -
‘2027 충청유니버시아드대회 첫발 내딛다’…김태흠 지사, ‘대회기 인수’
[독일 뒤스부르크] 충청권이 2027 충청유니버시아드대회의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는 단순한 국제 스포츠 이벤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충청권 4개 시도(충남, 대전, 세종, 충북)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들
2025-07-28 김정원 기자 -
“청풍명월에서 메가시티로”… 충청, 2027 향한 문화 여정 시작
[독일 뒤스부르크] “충청의 울림이 세계로 향했다.”27일(한국시각) 오후 6시 독일 뒤스부르크 노드 환경공원 내 크라프트첸트랄레(kraftzentrale)에서 열린 2025 독일 라인-루르 세계대학경기대회 폐회식에서 진행된 차기 개최지 문화공연이 ‘청풍명월’의 전통적
2025-07-28 김정원 기자 -
충청권, 2025 세계대학경기대회 폐회식서 ‘세계 무대의 주자’로 떠오르다
[독일 라인루르] 2025 세계대학경기대회 폐회식에서 충청권은 세계 무대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025 세계대학경기대회가 막을 내린 27일(한국시각) 오후 독일 뒤스부르크 노드 환경공원 내 크라프트첸트랄레(kraftzentrale)에서 열린 가운데 ‘청풍
2025-07-28 김정원 기자 -
FISU 기, 충청의 손으로… “우리는 하나의 팀입니다”
[독일 라인루르] 2025 세계대학경기대회가 막을 내린 27일(한국시각) 오후 6시 독일 뒤스부르크 노드 환경공원 내 크라프트첸트랄레(kraftzentrale) 폐회식 현장. 조용한 감동 속에 대한민국 충청권이 세계 대학 스포츠의 다음 주자로 나섰다. 강창희
2025-07-28 김정원 기자 -
[진경수 山 이야기] 다채로운 풍광을 맛볼 수 있는, ‘내변산’
1988년 우리나라 국립공원 중 19번째로 지정된 변산반도국립공원에는 산과 바다가 공존하고 있다. 변산(邊山)은 변산반도의 안쪽에 있는 산악지대인 내변산(內邊山)과 바깥쪽의 변산 앞바다로 둘러싸인 해안가를 뜻하는 외변산(外邊山)으로 나뉜다.내변산은 전북 부안군 변산면
2025-07-26 진경수 칼럼니스트 -
[칼럼]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 ‘외자유치는 선택 아닌 필수’…광역단체장의 실적은 ‘국제무대서 증명’
최근 집중호우로 충청지역에 크나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김태흠 충남지사의 해외 출장을 둘러싼 정치적 공방이 거세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 지사의 해외 일정이 부적절하다고 비판하며 포문을 열고 일종의 ‘부재중 리더십’ 프레임을 씌우려는 모양새다. 그러나 이
2025-07-24 김정원 기자 -
[충청브리핑] 충북 지방의회 ‘출장비 부풀리기’ 수사 본격화
◇폭우 속 실종 보고 누락·대응 지연…세종시 ‘재난시스템 작동 실패’ 드러나세종시에서 폭우에 휩쓸려 실종된 40대 남성이 닷새 만에 금강에서 주검으로 발견됐다. 경찰은 실종 당시 정황을 알고 있었지만, 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단순 실종’으로 전달하며 보고를 지연했다. 세
2025-07-22 김정원 기자 -
[충청브리핑] 충청권, 특별재난지역 선포해야…대통령·정치권 “신속 지원” 한목소리
◇충청권, 571.2㎜ 폭우에 농경지 침수·축산 피해 속출…주민 2천여 명 대피충청권에 최고 571.2㎜의 기록적 폭우가 쏟아져 인명과 재산 피해가 잇따르며 특별재난지역 선포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충남에서는 농작물 1만 6714㏊ 침수, 축산·수산 분야에 걸친 막대한
2025-07-21 김정원 기자 -
“10건 중 7건이 정비 불량”…자동차 정비 피해 급증, 소비자 주의 필요
자동차 정비 후 차량에 손상이 발생하거나 하자가 재발하는 정비 불량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최근 3년 5개월간(2022년~2025년 5월)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은 총 953건에 달하며, 그중 73.3%는 ‘정비 불량’이 원인이었다.
2025-07-18 김정원 기자 -
[충청브리핑] “200년 만에 폭우, 충청권 초토화”…하룻밤 새 재난 수준 피해
◇충남 서산 438㎜ 등 물폭탄…하천 범람·건물 침수·학교 휴업 이어져16~17일 충청권에 최고 438㎜에 달하는 기록적 폭우가 쏟아지며 충남·충북·세종·대전에서 인명 및 재산피해가 속출했다. 침수된 차량과 지하 공간에서 3명이 숨졌고, 산사태와 토사 유입 등으로 최소
2025-07-18 김정원 기자 -
산림청, 충청권 산사태 위기경보 ‘심각’ 격상… 중부 강한 비 계속
산림청이 17일 새벽부터 이어진 충청권 집중호우에 대응해 대전·세종·충북·충남 지역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했다. 시간당 50mm 이상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대규모 산사태 위험이 고조되고 있다.산림청(청장 임상섭)은 17
2025-07-17 김정원 기자 -
[충청브리핑] 당진천 범람 ‘주민 대피령’…충남 일대 ‘시간당 100㎜ 극한호우’
◇충남 일대 시간당 100㎜ 극한폭우…당진천 범람 ‘주민 대피령’충남 당진시 일대에 16~17일 새벽 사이에 시간당 100㎜가 넘는 극한 호우가 쏟아지면서 당진천 범람으로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 당진시는 시내 곳곳에 물이 잠기고 당진천이 범람하자 인근 주민들에게 “당
2025-07-17 김정원 기자 -
[충청브리핑] 2년째 멈춘 시간… 오송참사 유가족 “책임 있는 사회 돼야”
◇오송참사 2주기, 말뿐인 책임…“유가족의 눈물은 아직 멈추지 않았다”2023년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로 14명이 숨진 지 2년이 지났지만,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은 여전히 지지부진하다.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정치권은 추모와 제도 개선을 약속했지만, 실질적 변화는 부
2025-07-16 김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