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학교 실현할 후보"…곽노현·김상곤·이재정·장석웅·장휘국·조희연 공동지지
  • ▲ 임전수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왼쪽 두 번째)가 13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열린 전직 교육감 6인 지지선언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민주진보 성향의 전직 교육감들이 참석해 임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이길표 기자
    ▲ 임전수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왼쪽 두 번째)가 13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열린 전직 교육감 6인 지지선언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민주진보 성향의 전직 교육감들이 참석해 임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이길표 기자
    전국 민주진보 성향의 전직 교육감들이 13일 임전수 세종교육감 예비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곽노현·김상곤·이재정·장석웅·장휘국·조희연 전 교육감은 이날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지지선언문을 통해 “세종에서 교육의 다음을 묻는다”며 “임전수 후보가 공교육의 원칙을 지켜갈 후보”라고 밝혔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교육이 흔들리고 있다”며 “아이들은 학교보다 학원을 먼저 믿고, 교사는 수업보다 민원을 걱정하며, 학부모는 공교육을 신뢰하고 싶어도 믿을 근거가 없다고 말한다”고 현재 교육 현실을 진단했다.

    이어 “이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교육 시스템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 결과”라며 공교육 정상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직 교육감들은 자신들이 서울·경기·광주·전남 교육 현장과 교육부에서 같은 문제와 맞서왔다고 밝히며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 교사가 존엄하게 가르칠 수 있는 교육, 도시 전체가 아이를 함께 키우는 교육이라는 원칙은 같았다”고 했다.

    특히 이들은 임전수 예비후보에 대해 “28년간 교실을 지켜온 국어교사”라며 “아이들의 눈빛과 교사의 어려움, 공교육이 무너지는 지점을 현장에서 몸으로 겪어온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또 임 후보가 제시한 ‘모두의 학교’ 비전에 대해 ▲학생 맞춤형 교육 ▲교사의 행정 부담 완화 ▲느린 아이와 마음이 다친 아이까지 포용하는 학교 ▲도시 전체를 교육 공간으로 만드는 정책 ▲시민 참여형 교육정책 등을 주요 가치로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전직 교육감들은 “세종의 호수공원과 도서관, 마을 곳곳이 아이들의 교실이 되고 시민이 직접 교육 의제를 제안하는 교육자치가 실현되길 바란다”며 “세종에서 공교육의 오래된 미래를 임전수 후보와 함께 현실로 만들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