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농업본부, 바이러스병 예방 위해 예찰·친환경 방제 강화 당부
  • ▲ 목화진딧물 모습.ⓒ충남도
    ▲ 목화진딧물 모습.ⓒ충남도
    충남도 스마트농업본부는 최근 기온 상승으로 월동지에서 깨어난 진딧물의 농경지 유입이 본격화됨에 따라 고추 등 주요 작물 재배 농가에 철저한 예찰과 초기 방제를 당부했다.

    10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현장에서 진딧물 발생이 확인됐으며, 5월 상순 이후 밀도 증가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진딧물은 작물의 즙액을 빨아 생육을 저해하고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 잠두위조바이러스(BBWV), 고추모틀바이러스(PepMoV) 등 바이러스병을 옮기는 주요 해충이다.

    특히 고추 등 노지 작물은 정식 시기, 시설 작물은 수확기에 접어들어 해충 방제와 함께 바이러스 예방 차원의 선제 대응이 중요하다.

    도 스마트농업본부는 수확기를 앞둔 작물의 경우 농약 잔류 부담이 적은 유기농업자재 활용이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도 농업기술원과 공동 개발한 친환경 자재 ‘SG10’은 진딧물과 온실가루이, 흰가루병 등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어 현장 활용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포장 주변 잡초 제거 △감염주 조기 제거 △끈끈이트랩 활용 △등록 약제·친환경 자재 적기 사용 등 종합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최용석 도 스마트농업본부 박사는 “5월은 진딧물 방제의 골든타임”이라며 “유기농업자재를 활용한 친환경 관리로 저항성과 농약 잔류 문제를 함께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