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예산 삭감으로 2300억 경제효과 기회 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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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사랑시민연합회 회원들이 지난 4일 충남 태안군에서 열린 ‘2026 태안 국제원예치유박람회’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연합회는 박람회 현장을 둘러본 뒤 세종시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예산 전액 삭감에 대한 아쉬움을 밝혔다. ⓒ세종사랑시민연합회
세종사랑시민연합회가 충남 태안 국제원예치유박람회 현장을 방문한 뒤 세종시 국제정원도시박람회 무산에 대해 강한 아쉬움을 나타냈다.연합회는 최근 회원 40여 명과 함께 태안 박람회를 둘러본 뒤 “개막식에만 9만여 명이 찾는 등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 효과가 상당했다”며 “세종시도 충분한 여건을 갖췄지만 시의회의 예산 전액 삭감으로 추진이 무산됐다”고 밝혔다.이어 “세종시는 국비 77억 원을 확보했고 태안보다 큰 규모의 사업을 준비해 왔다”며 “교통 접근성과 행정수도라는 장점을 고려하면 더 많은 방문객 유치가 가능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연합회는 또 관련 용역에서 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시 약 2300억 원의 경제유발 효과가 예상됐다며 “시의회가 지역경제 성장 기회를 스스로 차단했다”고 비판했다.김문회 상임대표는 “대규모 국제행사는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의 중요한 수단”이라며 “정치적 판단으로 기회를 놓친 것은 안타까운 결정”이라고 말했다.황순덕 세종시의정회 회장도 “세종시는 도시정원 기반이 잘 갖춰진 만큼 지방선거 이후 다시 국제정원박람회 추진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