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주거·문화 ‘직·주·락’ 패키지…청년 유출 대응 핵심 의제 선점ABCDEF 산업·청년주택 5천호·문화바우처…정주 구조 재편 강조
  • ▲ 허태정 후보가 청년을 위한 정책 공약 발표 모습.ⓒ허태정 후보
    ▲ 허태정 후보가 청년을 위한 정책 공약 발표 모습.ⓒ허태정 후보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가 6일 ‘청년특별시 대전’을 내걸고 청년층 공략에 나섰고, 이는 일자리·주거·문화를 묶은 ‘직·주·락’ 공약으로 청년 유출 문제를 정면 돌파하며 선거 의제 주도권 확보를 시도하는 모습이다.

    허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청년 일자리·교육 확대 △청년주택 5,000호 공급 △청년문화바우처 도입을 핵심으로 제시했고, 단순 지원이 아닌 ‘정착 구조’ 설계를 강조했다.

    일자리 분야에서는 AI·바이오·콘텐츠·방산·에너지·제조 등 ‘ABCDEF 산업’을 중심으로 인재 양성과 취업 연계를 강화하고, 청년 일자리 통합플랫폼과 기술창업 펀드를 통해 벤처 1000개 육성을 목표로 내놨다. 공공기관 유치를 통한 지역 인재 채용 확대도 포함됐다.

    주거는 역세권 중심 청년주택 5000호 공급, 문화는 ‘온통대전2.0’ 기반 바우처 지급으로 지역 소비와 연결하는 구조다.

    특히 이번 공약은 ‘청년 이탈’ 문제를 선거 핵심 쟁점으로 끌어올리며 정책 경쟁의 축을 선점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허 후보는 “청년 일자리를 ‘찾는 것’에서 ‘만드는 것’으로 전환하겠다”며 “새로운 공공기관의 대전 혁신도시 유치를 통한 지역 대학 출신의 공공기관 취업 확대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이 떠나는 도시에는 미래가 없다. 단순한 지원이 아니라 청년의 삶을 완전히 바꾸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허태정의 청년특별시는 단순한 지원정책이 아니라, 청년들이 대전에서 배우고 일하고 살고 즐길 수 있는 삶의 구조를 만드는 약속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