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발전 '역외 유출'·일자리 공백 우려…"에너지 거점 재도약 필요"
  • ▲ 김소희 국회의원.ⓒ의원 사무실
    ▲ 김소희 국회의원.ⓒ의원 사무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소희 의원은 27일 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를 방문해 석탄화력발전소 폐쇄에 따른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현장을 무시한 탈석탄 정책으로 태안이 소멸 위기에 처했다”며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태안이 보령과 달리 LNG 전환이 어려운 지리적 한계를 지닌 ‘고립지’라며 “대책 없는 폐쇄는 하책 중의 하책”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태안 1~6호기 대체 발전소가 구미, 공주, 여수·아산·용인 등 타 지역으로 이전되는 ‘역외 유출’로 지역은 피해만 떠안고 기회는 빼앗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는 지역 경제의 40%를 차지하는 발전 산업 공백을 메우기 어렵다며, 기존 설비와 송전망을 활용한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해상풍력 O&M 거점 구축과 SMR 등 무탄소 에너지 도입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에너지 정책 실패는 지역 소멸로 이어진다”며 “태안을 미래 에너지 산업 거점으로 재도약시키기 위해 특별법 통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