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지사 "오송, 바이오 창업·혁신 핵심 거점으로"
  • ▲ 김영환 지사가 27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바이오 기업인 초청 타운홀 미팅'에서 발언하고 있다.ⓒ충북도
    ▲ 김영환 지사가 27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바이오 기업인 초청 타운홀 미팅'에서 발언하고 있다.ⓒ충북도
    충북도가 도내 바이오 기업인들과 한자리에 모여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소통의 장을 열었다.

    도는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바이오 기업인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 기업인 초청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현장에서 묻고 정책으로 답하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는 기업 애로사항과 정책 수요를 직접 청취하기 위해 타운홀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옵티팜 김현일 대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영환 지사를 비롯해 메타바이오메드, 바이오톡스텍, 노바렉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등 도내 주요 바이오기업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업 우수 사례 발표에서는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 경구용 알츠하이머 치료 후보 물질, 줄기세포 치료제 등 혁신 기술이 소개돼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소규모 연구개발(R&D)과 시제품 제작 지원 확대, 전문인력 양성, 지역 정주 여건 강화 등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특히 초기 바이오기업의 연구개발 역량과 성장 기반을 뒷받침할 맞춤형 지원 필요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도는 이날 제안된 의견을 토대로 2026년 바이오 정책 방향을 수립하고, 기업 체감도가 높은 맞춤형 지원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나아가 올해 오송 카이스트 바이오 스퀘어 개소, 바이오 창업 랩센터 구축,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선정, 오송바이오 국제 컨퍼런스 개최 등 굵직한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바이오 허브 도약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김영환 지사는 "리모델링을 통해 도민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바뀐 대회의실에서 충북의 미래를 책임질 바이오인들과 만나 뜻깊다"며 "오송 카이스트 바이오 스퀘어 개소를 시작으로 충북을 바이오 창업과 혁신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