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해 세종한글축제 개막식 모습.ⓒ세종시
    ▲ 지난해 세종한글축제 개막식 모습.ⓒ세종시
    세종한글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6~2027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세종시와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26일 세종한글축제가 올해 신규 선정된 7개 문화관광축제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전문가·소비자·지역주민 평가를 종합해 이뤄졌으며, 바가지요금 관리와 관광객 수용 태세 등 부정 요인 관리도 주요 평가 기준으로 반영됐다.

    선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국비 4000만 원을 지원하고, 내년까지 정부 지원을 이어간다. 

    국제 홍보, 관광상품 개발, 콘텐츠 경쟁력 강화, AI 기반 관광 수용성 개선 등도 함께 추진된다.

    지난해 10월 9~11일 '세종, 한글을 품다'를 주제로 열린 '2025 세종한글축제'에는 총 31만 명이 방문해 역대 최다 관람객을 기록했다.

    명칭 변경 이후 처음 열린 축제로, 축제 정체성을 확립하고 글로벌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시민 기획 공모를 통해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였고, 한글을 중심으로 역사·예술·미디어·교육을 결합한 87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가족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선정은 세종시의 문화 역량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세종한글축제를 세계를 품는 대표 축제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박영국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는 "축제 명칭 변경은 방향성과 정체성을 재정립한 과정"이라며 "한글의 가치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