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검진으로 고령층 조기 발견·집단 전파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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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도청 모습.ⓒ충남도
충남도가 다음 달부터 노인의료복지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한 결핵검진을 본격 추진한다.도는 지난 8일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와 위탁계약을 체결하고, 이동검진 차량을 활용한 현장 방문형 결핵검진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그동안 노인의료복지시설은 자체 검진을 실시해 왔으나, 장기 거주와 거동 불편 등으로 결핵 조기 발견이 어려워 집단 감염 우려가 제기돼 왔다.실제 도내 65세 이상 결핵 신환자 수는 감소 추세지만, 전체 환자 중 노인 비중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검진 대상은 노인요양시설과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입소자로, 흉부 엑스선 촬영을 기본으로 하며 유증상자나 유소견자는 가래 검사를 추가로 진행한다.확진자는 보건소 등록 관리를 통해 치료 완료 시까지 관리되며, 본인 부담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다.도는 이 사업을 통해 시설 내 결핵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반복적인 역학조사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검진을 희망하는 시설은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에 문의하면 된다. 검진은 2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유호열 도 보건정책과장은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통해 고령층 결핵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겠다"고 말했다.한편 2024년 기준 도내 결핵 신환자는 702명으로, 인구 10만 명당 신환자율은 전국 5위 수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