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창기 영동읍의용소방대장, 취약계층 위해 쌀 50포 기탁학산면 전 이장 정환탁 씨, 사랑의 성금 100만 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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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부터, 민찬기 영동읍의용소방대장, 정환탁 학산면 학촌리 전 이장.ⓒ김경태기자
불길과 현장을 지켜온 사람, 마을을 품어온 사람. 충북 영동에서 지역을 위해 헌신해 온 이들의 손길이 새해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향해 조용히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16일 충북 영동군은 영동읍의용소방대장 민창기 씨가 영동읍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쌀 10kg 50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영동읍 의용소방대는 평소 취약계층 돌봄과 재난 예방 활동에 힘써왔으며, 산불 발생 시에는 누구보다 먼저 현장에 투입돼 진화에 앞장서고 있다.민창기 대장은 “새해를 맞아 생활이 어려운 읍민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말했다.서우종 읍장은 “지역을 위해 헌신해 온 분의 나눔이라 더욱 뜻깊다”며 “기탁된 쌀은 저소득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같은 날, 학산면 학촌리 전 이장 정환탁 씨도 학산면사무소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정환탁 전 이장은 “이장으로 지내며 함께해 온 마을에, 퇴직 후에도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신미자 면장은 “오랜 헌신에 이어 따뜻한 나눔까지 실천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학산면사무소는 앞으로도 자발적인 나눔을 통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