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형상점가 첫 확대 적용…2년간 최대 10억 원 확보
  • ▲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아산 지중해마을 골목형 상점가 모습.ⓒ아산시
    ▲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아산 지중해마을 골목형 상점가 모습.ⓒ아산시
    아산시 지중해마을 골목형상점가가 2026년도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골목상권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번 선정으로 지중해마을은 향후 2년간 최대 1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대상으로 지역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해 시장의 고유한 경쟁력을 강화하는 상인 중심 지원사업이다. 

    특히 이번 공모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처음으로 지원 대상을 골목형상점가까지 확대한 사례로, 지난해 8월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지중해마을이 선제적 준비를 통해 국비 확보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아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중해마을 골목형상점가에 축제장 시설 기반 개선, 365일 문화관광 콘텐츠 운영, 지역 특색을 살린 스토리텔링형 특화 요소 도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상인 자생력을 강화하고 방문객 체류 시간과 소비 확대를 동시에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아산시의회는 ‘아산시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관한 조례’ 개정에 힘을 보태며 골목형상점가가 제도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고, 이러한 제도 개선이 이번 공모 선정의 주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유종희 아산시 지역경제과장은 “지중해마을 골목형상점가는 상인 주도의 조직력과 공간적 매력, 관광자원 연계 가능성을 모두 갖춘 상권”이라며 “지속가능한 골목상권 모델을 구축해 전국으로 확산 가능한 문화관광형 골목상점가의 성공 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