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금융 데이터 결합해 상권·소비 흐름 정교 분석맞춤형 지원으로 정책 체감도·실효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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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장우 시장은 지난 16일 하나은행·하나카드와 ‘데이터 교류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대전시
이장우 대전시장은 행정과 금융 데이터를 결합한 정밀 분석으로 소상공인 지원 정책의 정확도를 높인다.17일 대전시는 지난 16일 하나은행·하나카드와 ‘데이터 교류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상권 변화와 소비 패턴을 면밀히 진단해 맞춤형 정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협약에 따라 하나은행과 하나카드는 지역경제 흐름과 소비 트렌드를 보여주는 금융거래 데이터를 제공하면 대전시는 이를 토대로 정책 효과를 정밀 평가하고, 소상공인 성장 단계별 지원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시는 올해 초저금리 특별자금 6000억원, 경영회복 지원금 277억원 등 정책금융과 임대료·인건비 지원, 성실상환 특별보증을 추진해 왔으며, 특히 데이터 기반 분석이 더해져 정책의 현장 체감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장우 시장은 “정확한 데이터 없이는 실효성 있는 지원이 어렵다”며 “이번 협약은 지역경제를 정밀 진단하고 필요한 정책을 적시에 제공하는 출발점이다”고 말했다.한편 대전시는 지난 3월 ‘소상공인 상권분석 서비스’를 본격 운영하며 지역·업종별 상권 정보와 경영·마케팅·기술·디지털 등 4대 분야의 맞춤형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