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종충남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문재영 교수.ⓒ세종충남대학교병원
    ▲ 세종충남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문재영 교수.ⓒ세종충남대학교병원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호흡기내과 문재영 교수가 중증급성호흡기감염병(SARI) 표본감시체계사업 참여 등 공중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문 교수는 COPD와 폐렴 등 호흡기 질환을 전문 진료하며 패혈증·중증 감염 관련 연구를 수행해 왔다. 

    또한 질병관리청의 ‘원인미상 폐손상 감시 연구’, ‘감염병전문병원 설립방안 연구’ 등 여러 국가 정책 연구에 참여해 감염병 대응 체계 강화에 기여했다. 

    2015년 메르스 사태와 코로나19 팬데믹에서도 대전·세종·충청권 중증 환자 치료를 맡으며 현장에서 중추적 역할도 했다. 

    문 교수는 2017년부터 SARI 감시체계 기관 책임의사로서 자료 보고와 체계 구축을 주도했으며, 지난해부터는 전국 42개 병원의 SARI 실무 총괄을 맡고 있다. 

    그는 “국가 감염병 대응 연구에 꾸준히 참여해 온 점을 인정받은 것 같다”며 “공중보건 향상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