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대상 주민조직화 부문 수상… 공동체 회복·정주 기반 구축 성과 인정생활밀착형 복지·로컬브랜딩 전략으로 ‘사람이 머무는 부여’ 비전 현실화
  • ▲ 부여군의회 민병희 의원.ⓒ김경태 기자
    ▲ 부여군의회 민병희 의원.ⓒ김경태 기자
    부여군의회 민병희 의원이 ‘부여형 기본소득’과 굿뜨래페이 기반 로컬브랜딩, 생활밀착형 복지정책을 결합해 인구소멸 위기의 부여군에 실질적 해법을 제시하며 전국적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그의 모든 의정활동은 ‘사람이 머물고 돌아오는 부여’라는 단일 목표로 수렴되고 있다는 점에서 정책적 무게감이 크다.

    1일 민 의원은 지난달 26일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열린 ‘2025 신지식인글로벌협회 출범 인증식 및 글로벌혁신리더·의정(칭찬)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대상 주민조직화 부문을 수상했다. 

    그는 ‘부여형 기본소득’ 기반 마련과 ‘다시 숨 쉬는 마을’ 정책으로 행정-군민 거버넌스를 구축해 공동체 회복의 성과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부여군의회 ‘농촌기본소득 정책연구회’는 지역에 맞는 농촌기본소득 모델을 발표했다. 민 의원은 “군민 삶의 안정 없이는 지역의 미래도 없다”고 강조하며 제도 기반 마련에 앞장섰다.

    민 의원은 굿뜨래페이를 지역경제·관광·문화를 연결하는 로컬브랜딩 플랫폼으로 확장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군민은 매일 쓰고, 관광객은 추억하는 플랫폼”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부여군 갱년기 지원 조례 제정 등 생활현장에서 직접 체감되는 정책을 추진하며 정주 여건 개선의 한 축을 세웠다.

    그는 지난해 ‘2024 의정정책대상’ 최우수상까지 포함해 3회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가며 정책성과를 재확인했다.

    민 의원은 “모든 정책은 결국 사람이 머무는 부여를 만드는 인구정책”이라며 “백제고도 부여가 다시 미래를 여는 도시로 서도록 현장에서 해법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