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아트센터·청풍교·선하마루 등 사업성·운영계획 ‘보완’ 촉구관광 콘텐츠 품질·접근성·편의시설 확충 필요성 지적청주FC 클럽하우스·청년 주거·문화소비365 등 지역 생활밀착형 과제도 대거 제기
  • ▲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충북도 문화체육관광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장면.ⓒ충북도의회
    ▲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충북도 문화체육관광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장면.ⓒ충북도의회
    충북도의회가 문화체육관광국을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적 정책 추진과 현장 중심의 관리 체계 확립을 강하게 주문했다.

    ◇ 충북아트센터·청풍교 등 주요 현안의 ‘사업성·운영계획’ 보완 요구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최정훈)는 11일 문화체육관광국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며 주요 현안 사업의 타당성과 실행 전략을 집중 점검했다.

    김국기 의원(영동)은 충북아트센터의 경제적 타당성 분석 결과가 0.11로 매우 낮은 점을 지적하며 “실제 사업 추진의 명분과 지속성을 확보할 수 있는 보완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치영 의원(비례)은 청풍교 구조검토 용역이 부분 완료된 상황에서 안전 펜스를 서둘러 설치하는 것은 “과도하게 성급해 보인다”고 비판하며, 개방 전 조례 제정·운영 매뉴얼 정비·관리주체 협의 등 사전 준비를 촉구했다.

    조성태 의원(충주1)은 오송 선하마루의 수익성과 주차 불편 문제를 제기하며 “도 홍보콘텐츠를 공간에 적극 연결해 활용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지역 관광·문화 인프라의 ‘콘텐츠·접근성·편의시설’ 강화 강조

    관광 콘텐츠 품질과 현장 편의성 개선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안지윤 부위원장(비례)은 “인생샷 포토존 조성사업의 성과물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며 “시·군에만 맡기는 방식이 아니라 도가 기획력을 갖고 특색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주FC 클럽하우스가 없어 선수들이 훈련과 생활에서 큰 어려움을 겪는다”며 구단과의 논의를 통한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다.

    오영탁 의원(단양)은 정원교육센터 이전 계획이 “체계적 전략 없이 추진되는 점이 아쉽다”며 접근성 및 편의시설 확충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한 청남대 가을축제에서 국화 연출이 부재했던 점을 지적하며 “재배 위탁 등을 포함한 사전 계획이 필요하며 진입로 정체 문제 역시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청년 주거·문화소비 제도 등 생활형 정책 개선 주문

    도민 생활과 직접 연계된 제도 개선 요구도 나왔다.

    박재주 의원(청주6)은 최근 타 지역에서 발생한 모노레일 안전사고 사례를 언급하며 “청남대 시설 점검과 안전 규정 준수에 철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들의 주거 문제 완화를 위한 “일자리 연계형 주택 정책에 도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정훈 위원장(청주2)은 충북갤러리 지역 작가 지원 기준이 “지나치게 넓다”고 지적하며 충북 거주 1년 이상 도민으로 대상 범위를 명확히 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문화소비365 카드 주소 기준이 농협카드 기준으로 적용되면서 악용 사례가 발생한 점을 언급하고 “혜택 취지 훼손이 없도록 관리 기준을 개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