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권한대행, 첫 소통의 장서 '조직 안정·책임행정' 강조
  • ▲ 구연희 세종교육감 권한대행이 13일 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11월 소통·공감의 날'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세종교육청
    ▲ 구연희 세종교육감 권한대행이 13일 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11월 소통·공감의 날'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세종교육청
    세종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구연희)은 13일 청사 대강당에서 본청과 직속 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11월 소통·공감의 날'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7일 부임한 구연희 권한대행이 직원들과 함께한 첫 행사로, 권한대행 당부 말씀과 명사 특강으로 진행됐다.

    이날 특강은 연세웰정신건강의학과의원 김지용 원장이 '정신과 의사의 스트레스 관리법'을 주제로 진행했다. 

    김 원장은 "스트레스의 원인을 인식하고 자신을 스스로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마음 건강의 출발점"이라고 조언했다.

    구연희 권한대행은 "수능 시험장 안전과 수험생 지원에 만전을 기해달라"며"“의회 예산·업무계획 심의를 세종교육의 성과를 설명하는 기회로 삼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교육감 공석기에도 시민과의 약속은 교육청이 함께 이어가야 할 책무"라며 각 부서의 자율적 내부통제와 위험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연말 각종 행사가 형식에 그치지 않도록 창의적이고 의미 있게 운영해 달라"며 "서로의 성과를 공유하고 배우는 문화가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교육청은 앞으로도 매월 '소통·공감의 날'을 통해 조직 내 신뢰와 협력을 강화하고 활기찬 직장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