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와 도전의 고등교육 혁신 한두리캠퍼스 구축 본격화대학·산업·지자체 협력으로 지역 맞춤형 인재양성 체계 확립
  • ▲ 세종시가 29일부터 31일까지 대구 EXPO에서 열리는 '2025 산학연협력 EXPO' 홍보 부수를 이틀째 운영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 세종시가 29일부터 31일까지 대구 EXPO에서 열리는 '2025 산학연협력 EXPO' 홍보 부수를 이틀째 운영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세종시가 '대한민국 미래전략수도'를 향한 도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역산업 맞춤형 고등교육 혁신을 목표로 추진 중인 세종 RISE 사업이 본격적인 성과를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시는 ‘창조와 도전의 고등교육 혁신 한두리캠퍼스 구축’을 비전으로 내걸고 △대학 중심의 산업생태계 조성 △지식확산 및 우수인재 양성 △청년 정주여건 강화 △지역문제 해결형 연구 생태계 조성 등 4대 핵심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대학 중심의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 분야에서는 지역 산업 수요에 맞춘 실무형 인재 양성과정이 마련돼 청년층의 지역 정착률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세종지역 대학들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지식확산 및 우수인재 양성' 프로그램은 지역 기업과 공공기관의 기술 혁신을 이끌 핵심 인재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이와 함께 청년이 모이고, 정주하는 세종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업·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 

    '프로젝트형 지역혁신캠퍼스' 구축을 통해 대학과 산업계, 지방정부가 협력하는 거버넌스 체계가 자리 잡았으며, 연구기능과 기술기능이 결합한 지역문제 해결형 연구 프로젝트도 확대되고 있다.

    시는 인구 평균연령 38.2세로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이며, 정부세종청사를 비롯한 공공기관 밀집 효과로 고급 인력의 유입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지역 특성을 살려 연구·기술기반형 산업 육성과 지역 맞춤형 교육혁신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미래전략수도 세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세종 RISE센터 관계자는 "대학·산업·지자체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세종형 RISE 체계를 통해 청년이 머무는 도시, 산업이 성장하는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29일부터 31일까지 대구 EXPO에서 열리는 '2025 산학연협력 EXPO' 홍보 부수를 이틀째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