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수도 완성 적임자 자처 "2026년 행정수도 세종 원년 만들 것"대통령 세종집무실·국회세종의사당 추진 동력 강조, 4대 비전 핵심 공약 제시
  • ▲ 이춘희 전 세종시장이 12일 오전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세종시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 이춘희 전 세종시장이 12일 오전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세종시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춘희 전 세종시장이 12일 "세종을 국정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며 세종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전 시장은 이날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 4년은 행정수도 세종의 미래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도시를 설계하고 운영한 경험과 강한 추진력으로 행정수도 세종의 진화된 완성을 이루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이 실행 단계에 들어선 만큼, 정부와 국회를 움직일 정치력과 행정 경험이 필요하다"며 "지난 4년에 대해선 세종시가 멈춰 있었다"며 현 시장을 비판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의 행정수도 완성 의지가 분명한 지금이 결정적 기회"라며 "정부·여당과 긴밀히 협력해 세종을 국정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전 시장은 △중앙행정기관과 국가기관 단계적 이전 △도시계획·교통체계 혁신 △살맛 나는 도시 행복한 도시 조성 △행정수도 세종 완성 등 4대 비전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아울러 "행정수도 세종은 실험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며 "세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가장 잘 아는 설계자의 책임으로 확실한 성과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이 전 시장은 "세종시는 행정중심복합도시 단계를 넘어 명실상부한 행정수도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며 "2026년을 행정수도 세종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 삶의 질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전 시장은 "시민과의 소통을 시정의 출발점으로 삼아 지방자치의 새로운 모범을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