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 교류·교육훈련·기술 협력 등 실행 방안 논의대전교통공사, 메트로 5호선 계기 해외 진출 확대
  • ▲ 대전교통공사가 다카 메트로와 글로벌 철도 협력를 위한 전략회의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전교통공사
    ▲ 대전교통공사가 다카 메트로와 글로벌 철도 협력를 위한 전략회의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전교통공사
    대전교통공사는 지난 18일 본사에서 방글라데시 다카 메트로(DMTCL)와 철도 건설·운영 협력 강화를 위한 전략회의를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인적 교류, 교육·훈련, 기술 자문 등 구체적 실행 방안을 논의됐다.

    회의에는 대전교통공사 연규양 사장, 다카 메트로 파루크 아흐메드 CEO, 방글라데시 도로교통부 모함마드 샴술 아잠 국장을 비롯한 양국 철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교육훈련 프로그램 공동 개발 △전문인력양성 △운영·유지보수 노하우 전수 등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공사는 축적된 운영·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방글라데시 철도 운영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연규양 사장은 “다카 메트로 5호선 타당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 중인 만큼 이번 협력이 양국 철도산업에 효과를 낼 것”이라며 “앞으로도 세계 시장에 기술과 경험을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이번 논의를 발판으로 해외 철도사업 진출을 본격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