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명 피아니스트, 솔로·듀오·대규모 앙상블로 피아노 매력 선봬지역 출신 연주자 협연, 대전 예술계 발전 기여
  • ▲ 목원대 피아노학부 ‘조이 오브 클래식’ 앙상블 콘서트 포스터.ⓒ목원대
    ▲ 목원대 피아노학부 ‘조이 오브 클래식’ 앙상블 콘서트 포스터.ⓒ목원대
    목원대 음악대학 피아노학부는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피아노 앙상블 콘서트 ‘조이 오브 클래식’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19명의 피아니스트가 솔로·듀오·2대 피아노 8손 등 다양한 편성으로 고전부터 현대까지 폭넓은 작품을 선보인다.

    ‘조이 오브 클래식(Joy of ClasShik)’은 클래식(Classic)과 민경식 학부장의 이름 식(Shik)을 합쳐 ‘클래식 음악의 즐거움을 전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이번 재학생 연주회를 2022년부터 시작됐으며, 지난해에는 졸업생 무대까지 영역을 넓히며 지금까지 총 7회의 공연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베토벤에서 포레, 구노, 비제, 라벨, 리스트, 질록, 카푸스틴까지 고전·낭만·인상주의·현대 작품을 아우르며, 다양한 편성과 색채로 구성된다. 

    출연진은 모두 대전지역 목원대 출신으로 지역 예술계의 협업과 성장을 보여준다.

    기획자 박준수는 “피아노가 다인 편성으로 확장될 때의 풍성하고 화려한 음향을 관객들이 온몸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여름의 끝자락, 클래식과 함께 특별한 저녁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경식 예술감독은 “지역 출신 예술가들의 협연은 대전 예술계 발전에 의미 있는 기여가 될 것”이라며 “‘조이 오브 클래식’이 지역 문화의 자부심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