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안전 최우선…폭염·호우·태풍 대비가설구조물·배수로·보호조치 집중 점검
  • ▲ 대전 서구청사.ⓒ서구청
    ▲ 대전 서구청사.ⓒ서구청
    대전 서구는 오는 25일까지 여름철 재해 위험에 대비해 관내 대형 건축공사장 특별안전점검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근로자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폭염·집중호우·태풍 등으로 인한 사고를 사전 차단하게 위해 마련됐다,

    점검은 3천㎡ 이상 건축공사장 9곳을 대상으로 △그늘막·냉방 장비·음료 제공 등 근로자 보호조치 △배수로 정비 및 토사유출 방지 △타워크레인·외부 비계·낙하 위험물 등 가설구조물 안전상태 등을 집중점검한다.

    특히 점검 과정에서 위험 요인이 발견되면 즉시 시정조치를 내리고, 중대한 결함이 확인될 경우 긴급조치나 공사 중지 등 강력한 대응을 취할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여름철 건설 현장 재해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며 “사전 예방 중심의 철저한 점검으로 사고를 막고 근로자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