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구·환경관리요원 1,200여 명 투입…전년 대비 청결도·참여율↑다회용기 135만 개 지원·민원 단 1건…시민 호응 속 ‘3無 축제’ 완성
  • ▲ 지난 8~16일까지 대전 원도심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 1200여 명의 청소 인력을 투입해 전년도보다 강화된 청결 대책을 추진했다.ⓒ대전시
    ▲ 지난 8~16일까지 대전 원도심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 1200여 명의 청소 인력을 투입해 전년도보다 강화된 청결 대책을 추진했다.ⓒ대전시
    대전의 대표 여름 축제인 ‘2025 대전 0시 축제’가 올해도 ‘깨끗한 축제’로 마무리됐다.

    18일 대전시는 지난 8~16일까지 원도심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 1200여 명의 청소 인력을 투입해 전년도보다 강화된 청결 대책을 추진했다.

    대책으로 △청소 책임 구역제 △실시간 모니터링 △기동처리반 신속 대응 △다회용기 확대 △화장실 특별 점검 △분리배출 홍보 등을 운영했다. 

    특히 행사장 쓰레기는 매일 오전 전량 정비됐으며, 1시간 단위 점검·수거로 관리됐고, 다량 배출지역에는 1톤 차량을 상시 배치했으며, 환경관리요원 근무 환경도 쉼터·냉방시설 확충으로 개선했다.

    다회용기 사용은 시민 호응을 얻었다. 

    목척교 홍보부스의 ‘제로웨이스트 트리 만들기’에는 8,000여 명이 참여했고, 중앙시장·건맥 먹거리 존에서는 135만 개의 다회용기가 제공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올해 0시 축제가 안전사고·쓰레기·바가지 요금이 없는 3무(無) 축제로 치러질 수 있었던 것은 환경관리요원과 직원들의 헌신 덕분이다”며 “내년에도 더 깨끗하고 즐거운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