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 상승과 주요 기업 주가 강세 견인AI 선도기업 노타, 하반기 상장 본격 추진
  • ▲ 7월 말 기준 대전 66개 상장기업의 총 시가총액은 74조 1837억 원으로, 전월 대비 7조 8848억 원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대전테크노파크
    ▲ 7월 말 기준 대전 66개 상장기업의 총 시가총액은 74조 1837억 원으로, 전월 대비 7조 8848억 원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대전테크노파크
    1988년 대전 기업의 첫 증시 상장 이후 37년 만에 대전 상장기업 시가총액이 처음으로 70조 원을 넘겼다.

    13일 대전테크노파크는 이번 기록은 7월 말 기준 66개 상장기업의 총 시가총액은 74조 1837억 원으로, 전월 대비 7조 8848억 원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코스닥 지수 상승과 주요 기업 주가 강세, 대외 경제 환경 개선이 시가총액 증가를 이끌었다. 

    6월 코스닥 종가 지수는 781.50에서 7월 805.24로 3.04% 올랐고, 미국 기준금리 동결과 한미 관세 협상 타결도 긍정적 영향을 줬다.

    대전 기업 중 알테오젠(24조 2730억 원), 펩트론(6조 8377억 원), 레인보우로보틱스(5조 3737억 원), 리가켐바이오(4조 9204억 원) 등이 상위권에 올랐고, 53개 코스닥 상장기업 평균 시가총액은 전월 대비 1411억 원 상승했으며, 상위 10개 사 평균 증가액은 7572억 원에 달했다.

    온디바이스 AI 선도기업 ㈜노타는 예비 심사 청구 2개월 만에 통과하며 올해 하반기 상장을 준비 중이며, 노타는 지난 5월 미국 CB인사이트 ‘글로벌 AI 기업 100’에 선정돼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았다.

    김우연 원장은 “이번 74조 원 돌파는 대전 기업의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을 보여준다”며 “혁신 기업들이 증시에 성공적으로 진입하도록 지원해 지역 창업가들에게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