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4개 사업체에 1차 600만 원 지급
  • ▲ 지난 7월 아산지역에 내린 집중 호우로 당시 농경지와 마을이 침수된 모습.ⓒ독자제공
    ▲ 지난 7월 아산지역에 내린 집중 호우로 당시 농경지와 마을이 침수된 모습.ⓒ독자제공
    아산시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가운데 피해 사실이 최종 확인된 394개 사업체에 대해 1차 추가지원금 600만 원을 긴급 지급한다.

    이번 지원금은 도비와 시비를 각각 50%씩 분담해 조성한 예산으로, 시가 자체 편성한 민생경제 회복 예비비 계획에 따라 신속하게 집행된다.

    시에 따르면 집중호우 피해로 접수된 총 981건 가운데 중복 신청 및 제외 업종 등을 제외한 394건을 우선 확정해 지원 대상으로 삼았다.

    시는 이들 사업체에 대해 국비가 교부되는 즉시 2차로 건당 300만 원의 추가지원금도 지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신속한 행정 처리와 시·도 간 협조로 1차 지원금 지급이 가능했다”며 “국비가 확보되는 대로 2차 지원도 서둘러 정상 영업 회복을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NDMS 입력 기간에 피해를 신고하지 못한 소상공인은 오는 18일 오전까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정식 접수 마감일은 20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