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자로서의 무관심 사죄…시민과 함께 환수 모델 만들겠다.”시민 참여 1만 명 확대·법률·외교·교육 아우르는 환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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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일 충남 아산 환수 문화유산 기념박물관에서 ‘오구라 수집품 환수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김경태 기자
일제강점기 일본으로 반출된 ‘오구라 수집품’ 환수를 위해 12일 충남 아산 환수 문화유산 기념박물관에서 ‘오구라 수집품 환수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위원회는 이상근 문화유산 회복재단 이사장을 상임대표로, 김경임 전 주튀니지 대사를 상임고문으로 위촉했다.또 김 전 부총장을 비롯해 문영숙 최재형기념사업회 이사장, 국회의원·도의원·종교계 등 각계 인사가 공동대표로 참여하며, 시민 참여를 1만 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특히 위원회는 △시민 참여 확대 △국내외 협의 채널 발굴 △법·정책 개선 △교육·전시 프로그램 운영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김한수 전 배재대 부총장은 공동대표로 참여와 관련해 “교육자로서의 무관심을 사죄한다. 시민과 함께 환수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