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전문 의료 돌봄 체계 구축, 장애인 복지 새 전환점 마련 대덕구 ‘로뎀’ 시설, 11억 예산 투입해 의료 인프라 강화
  • ▲ ⓒ대전시
    ▲ ⓒ대전시
    대전시는 11일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의료집중형 장애인거주시설 시범사업’에 전국 최초로 선정돼 중증장애인 24시간 의료지원 기반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문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기존 복지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 장애인복지의 질적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대덕구 ‘로뎀’이 수행기관으로, 11억 1,600만 원 예산을 간호사·생활재활교사 인건비, 시설 리모델링, 의료장비 구입 등에 사용한다. 

    특히 2010년 개소한 ‘로뎀’은 30명의 최중증장애인 입소자에게 더욱 안정적인 의료 돌봄을 제공할 예정이다.

    2019년 사회복지시설 최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으며, 의료 전문가와 인근 병원과의 협력으로 지역 의료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활용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복지와 의료가 결합된 새로운 돌봄 모델이 지역사회에 자리 잡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업은 8월부터 시작돼 9월 리모델링과 인력 채용을 거쳐 12월부터 본격 운영되면, 대전 관내 중증장애인을 위한 24시간 의료지원 기반 확보와 지역 장애인복지서비스의 질적 도약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