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인회·소비자단체 민관합동 캠페인 펼쳐사전협약·현장점검·신고체계로 철저 대응
  • ▲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에 참여한 대전시 관계자들과 상인회, 소비자단체 관계자들이 으능정이문화의거리 일대에서 정직한 가격문화 확산을 알리고 있다.ⓒ대전시
    ▲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에 참여한 대전시 관계자들과 상인회, 소비자단체 관계자들이 으능정이문화의거리 일대에서 정직한 가격문화 확산을 알리고 있다.ⓒ대전시
    대전시는 여름 대표축제인 ‘2025 대전 0시 축제’를 앞두고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민관합동 캠페인을 벌였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정직한 가격 문화를 확산해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6일 으능정이문화의거리와 중앙로지하상가 일대에서 시·구 공무원, 상인회, 소비자단체 등 50여 명이 참여해 정찰제 가격과 친절한 손님맞이를 독려했다.

    특히 지난달 17일 원도심 8개 상인회와 ‘공정한 상거래 문화 조성’ 협약을 맺고 축제 전부터 대비해왔으며, 축제 기간에도 계도 활동과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신고 전화도 운영해 피해 발생 시 즉시 현장 확인과 조치에 나선다.

    권경민 경제국장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믿고 즐길 수 있도록 단 한 건의 바가지요금도 없게 하겠다”고 말했다.

    박황순 중앙시장활성화구역 상인회장도 “정직한 가격, 친절한 서비스로 다시 찾고 싶은 축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