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만 있다가 모처럼 즐거웠다.”…참여자 92% “내년에도 원해”치매 예방·돌봄 로봇 체험부터 공연까지…유관기관 협력도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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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지 UP!, 100+ 청춘 힐링 축제’현장의 모습.ⓒ대전사회서비스원
노인의 인지 건강 인식 개선과 활력 있는 노후 지원을 위해 마련된 ‘인지 UP!, 100+ 청춘 힐링 축제’가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 속에 성료됐다.대전사회서비스원은 지난 6월 19일 대전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린 이번 축제가 참여자 28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만족도 4.5점(5점 만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특히 92%는 “내년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응답했다.행사 당일에는 개막 2시간 전부터 어르신들이 몰려들었으며, 치매 예방·두뇌 운동, 돌봄 로봇, 수묵화 부채 만들기 등 체험 부스와 정다경·김태웅의 무대가 큰 호응을 얻었다.부스 운영자들도 참여 만족도와 운영 만족도에서 각각 4.3점을 기록했으며, 응답자 94%가 축제의 지속 개최를 희망했다.김인식 원장은 “인지 건강에 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끌어냈고, 내년에는 더 풍성한 내용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윤경환 노인복지관 협회장은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이상엽 대전시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장은 “장기 요양 요원의 사회적 가치를 알리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김숙현 대전시노인보호전문기관장은 “어르신이 주인공 되는 축제로 의미 있었다”고 밝혔다.표창을 받은 채애선 어르신은 “감사하고 영광스럽다. 앞으로도 돕겠다”고 소감을 전했다.김인식 원장은 “협력 기관들과의 연대를 바탕으로 더 많은 어르신이 주체가 되는 축제로 키워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