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간 시내 곳곳서 교통 안내·환경 정비·부스 운영 등 맡아
  • ▲ 지난 5일 이장우시장이 시민과 함께 만드는 ‘대전 0시 축제’를 앞두고 1575명의 자원봉사단 출범을 알렸다.ⓒ대전시
    ▲ 지난 5일 이장우시장이 시민과 함께 만드는 ‘대전 0시 축제’를 앞두고 1575명의 자원봉사단 출범을 알렸다.ⓒ대전시
    대전시가 시민과 함께 만드는 ‘대전 0시 축제’를 앞두고 1575명의 자원봉사단을 출범시켰다. 

    이들은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시내 곳곳에서 행사 운영을 지원한다.

    시는 5일 시청 대강당에서 이장우 시장, 조원휘 시의장, 김현호 자원봉사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 발대식을 열고 자원봉사자 700여 명과 함께 축제 성공을 다짐했다.

    자원봉사자는 자원봉사연합회, 새마을지회, 바르게살기운동, 자유총연맹, 통장연합회, 적십자봉사회, 자율방재단, 원봉공회, 선행봉사단 등 9개 단체가 5개 구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지난 5월부터 모집했다.

    이들은 축제 기간 버스 우회 안내, 교통 통제, 환경 정비, 체험 부스 운영 등을 맡는다. 

    발대식은 결의문 낭독, 퍼포먼스, 운영 계획 설명, 분야별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김현호 센터장은 “이 축제 전면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장우 시장은 “시민이 함께 만드는 축제를 완성도 높게 준비하겠다”며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대전 0시 축제’는 중앙로, 옛 충남도청사, 원도심 상권, 대전역 일원에서 열리며 거리 퍼레이드, 미디어아트 체험관, 과학 콘텐츠 등 다양한행사가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