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제1부의장, 열여섯 번째 의정활동 보고
  • ▲ 김효숙 세종시의회 제1부의장.ⓒ세종시의회
    ▲ 김효숙 세종시의회 제1부의장.ⓒ세종시의회
    김효숙 세종시의회 제1부의장(나성동)이 최근 자신의 열여섯 번째 의정활동을 시민들에게 보고하며, 민생경제 회복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의정활동 성과와 계획을 밝혔다.

    김 부의장은 최근 지급된 소비쿠폰에 대해 “첫날 신청해 나성동의 김밥집, 커피숍, 미용실, 치킨집, 과일가게 등에서 알차게 사용했다”며 “상인 분들께서 매출이 늘어 기뻐하셨고, 소비쿠폰이 민생회복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세종시의 행정수도 완성 논의가 속도를 내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민석 국무총리의 국회 세종의사당 부지 방문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이전 시기를 앞당겨야 한다”는 발언을 언급하며 “노무현 대통령의 철학이 깃든 세종시에서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민주당이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부의장은 최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과 폭우로 인한 기후 재난 상황에 대한 우려도 전했다. 

    아울러 “한증막에 가까운 폭염으로 외부활동조차 어려운 요즘, 기후 위기를 사회적·국가적 과제로 인식하고 정책적 대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 김효숙 세종시의회 제1부의장이 지난달 23일 동료 의원 및 사무처 직원들과 함께 소정면을 찾아 수해 복구 활동을 하고 있다.ⓒ세종시의회
    ▲ 김효숙 세종시의회 제1부의장이 지난달 23일 동료 의원 및 사무처 직원들과 함께 소정면을 찾아 수해 복구 활동을 하고 있다.ⓒ세종시의회
    실제로 김 의원은 지난달 23일 세종시의회 동료 의원 및 사무처 직원들과 함께 소정면을 찾아 수해 복구 활동에 직접 참여했다. 

    폭우로 범람한 하천 주변의 쓰레기와 오물을 손으로 치우며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그는 30분만 일해도 땀이 비 오듯 쏟아졌다”며 “봉사활동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26일에는 민주당 세종갑지역위원회 당원들과 금남면 농가를 찾아 비닐하우스 정비와 고추 수확 등의 일손돕기를 진행했다. 

    “인간의 힘으로 대처할 수 없는 ‘괴물 폭우’와 ‘가마솥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며 “기후위기에 대한 전 지구적 대응이 시급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효숙 부의장은 “시민 곁에서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들을 만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땀 흘리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