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안부 확인 철저히…폭우 대비·복구도 꼼꼼히 챙겨야”“탄소중립, 선택 아닌 필수…시민 참여 넓힐 방안 고민하자”“8월 축제·행사 준비 철저히…산업단지 인프라도 속도감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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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범석 청주시장이 28일 임시청사에서 열린 8월 월간업무보고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청주시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은 28일 전 부서에 “추진하고 있는 폭염 대책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꼼꼼히 보완해 시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라”고 지시했다.이 시장은 임시청사에서 열린 8월 월간업무보고에서 “이번 주에도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독거노인과 같은 취약계층 시민들께는 안부 확인, 냉방 물품 지원 등에 신경 써 폭염으로 피해를 입는 분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폭염과 함께 극한호우, 폭우는 언제 또 올지 모른다”며 “호우 대책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는 신속하게 취하라”고 말했다.7월 호우피해 복구와 관련해서는 “도로 사면 유실 등 시설 피해 항구복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으며 “무심천 자전거도로, 산책로 등 훼손된 시민 여가 공간도 빠짐없는 복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시민 참여 정책 개선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기상이변이 상례화된 상황에서 탄소중립, 자원순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도시로서 ‘맑고 깨끗한 청주만들기’ 등 관련 시책을 한 번 더 분석해 더 많은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8월 개최 예정인 축제 및 행사 준비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원도심골목길축제 ‘성안이즈백’(8월30~31일)에 대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축제”라고 강조하며 “많은 시민들께서 기대하고 있으니 준비에 철저를 기하라”고 말했다.올해 첫선을 보이는 ‘한여름밤 오싹 호러페스티벌’(8월29~30일)과 관련해서는 “낮과 달리 밤에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재미를 드릴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야 한다”고 주문했다.이와 함께 산업단지 인프라의 신속한 조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공업용수나 진입로, 폐수처리장 등 시가 지원하고 있는 기본 인프라 사업이 차질 없이 갖춰져야 기업하기 좋은 청주를 구현할 수 있다”며 “산단 조성 관련 모든 부서는 조성 상황을 지속 점검하라”고 말했다.아울러 8월 진행되는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수립에 대해서는 “우리가 추진했던 사업 전반을 점검하는 기회로, 미흡한 부분은 개선해 사업을 더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으며 “또한 시민들께 필요한 새로운 일을 발굴해 더좋은 청주를 만드는 데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