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정착·기업 인력난 해소 기대
-
- ▲ 디스플레이전문가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아산시
충남 아산시는 디스플레이 산업을 선도할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2025 디스플레이 전문가 인력양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관내 디스플레이 기업들의 전문 인력 수요에 대응하고,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시는 지난 상반기 기업 수요조사를 통해 참여 기업을 모집하고, 총 10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교육을 시작했다.선발된 교육생들은 ‘청년 아지트 나와유 배방점’에서 신입사원 직무교육을 시작으로, 디스플레이 분야에 특화된 이론 및 실습 교육까지 단계별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다.특히 직무교육 과정에서는 재무 기초, 조직 이해, 커뮤니케이션 스킬 등 사회 초년생이 현장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내용이 포함됐다.이어 진행된 기술 교육에서는 OLED, LCD 등 주요 디스플레이 기술의 원리와 생산 공정을 배우고, 실제 장비를 활용한 실습을 통해 현장감 있는 교육이 이뤄졌다.교육생들로부터는 "이론과 실습이 균형 있게 구성돼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나왔다.정현숙 아산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아산은 삼성디스플레이 등 디스플레이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지역 청년들이 산업 성장을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이번 교육이 청년 취업 역량 강화는 물론, 기업 인력난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아산시는 2023년부터 (사)충남디스플레이산업기업협의회와 협력해 디스플레이 전문 인력 양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