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본회의서 청남대 접근성 개선 강조출생률 상승·일자리 정책 성과 소개…지속 확대 의지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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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환 지사가 22일 충북도의회 제427회 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대집행기관 답변을 하고 있다. ⓒ충북도
김영환 지사는 22일 충북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27회 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대집행기관 답변에서 청남대 사업 추진 상황 및 향후 청남대 발전 방향에 대한 질의와 관련해 획기적인 규제 개선의 필요성을 역설했다.김 지사는 “차를 갖고 있는 사람들만 갈 수 있는 청남대는 교통약자들의 접근성을 제한하고, 이는 평등권, 행복추구권 등 헌법정신에도 위배된다”면서 “걸어서 청남대를 갈 수 있는 구름다리 건설 등 낡은 규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충북의 저출생 대응 정책과 관련하여 “최근 급격한 출생아 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민선 8기 출범연도(2022년) 대비 3년(2023~2025년 1분기) 연속 출생아 수와 합계출산율이 동반 증가했다”며 “더 많은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충북도는 이러한 출생아 수 증가에 대해 전국 최초 초다자녀 가정 지원, 다태아 출산 가정 조제분유 지원, 모바일 임신증명서 도입 등 파격적이고 과감한 출생 정책들이 긍정적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마지막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 방안과 관련해서는 “‘일하는 밥퍼’와 ‘일하는기쁨’, ‘도시농부’, ‘도시근로자’ 등 전국의 선도 모델이 된 ‘충북형 일자리정책’은 단기적인 지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민생복지 정책”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