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자원순환·디지털트윈·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로 혁신 허브 도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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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시 청사 모습.ⓒ천안시
천안시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5)’에 참가해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의 비전과 성과를 홍보한다고 밝혔다.이번 박람회에서 천안시는 11개 기관이 참여한 거점형 스마트도시 컨소시엄과 함께 도시혁신 기술과 실증 사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형 홍보관을 운영한다.홍보관에는 AI, 자율주행, 디지털트윈 등 최첨단 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가 선보일 예정이다.천안시는 2023년 국토교통부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342억 원을 투입, 천안역세권 혁신지구–스마트그린 산업단지–캠퍼스 혁신파크를 연결하는 스마트 혁신 테스트베드를 구축 중이다.WSCE 2025에서 천안시는 AI 기반 자원순환 모델, 디지털트윈 플랫폼 ‘버추얼 스테이션’, 자율주행 연계 스마트모빌리티, 시민 중심 도시운영 플랫폼 ‘천안형 GPT’ 등 다양한 실증 기술과 혁신 서비스를 선보인다.또한 산학연 협업을 통한 공동 연구성과와 도시 내 적용 가능성을 시각적으로 구현해, 천안만의 지속 가능한 스마트시티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WSCE 2025 참가를 통해 천안의 스마트시티 전략을 글로벌 도시들과 공유하고, 민간 기업 및 국제기관과 협력 확대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거점형 스마트도시를 통해 충청권 대표 혁신 허브 도시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WSCE(World Smart City Expo)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국제 행사로, 세계 200여 개 도시와 300여 개 관련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는 스마트도시 교류의 장으로 꼽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