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대웅 “연축지구, 공공기관 유치 없이 기능 기대 어려워”유승연 “대형차 밤샘주차 민원…화물차 휴게소 시급”
  • ▲ 왼쪽부터 조대웅·유승연 의원. ⓒ대덕구의회
    ▲ 왼쪽부터 조대웅·유승연 의원. ⓒ대덕구의회
    대전 대덕구의회는 14일 조대웅 의원과 유승연 의원이 제28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축혁신지구 공공기관 유치 전략과 화물차 휴게소 조성의 시급성을 강하게 제기했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대전은 2기 혁신도시로 지정된 지 5년이 지났지만 공공기관 이전은 전무하다”며 “연축혁신지구가 ‘무늬만 혁신도시’에 머물지 않도록 중앙정부, 광역단체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세종시 수혜에 비해 대전은 기능 분산과 인구 유출 등 피해를 감내해 왔다”고 덧붙였다.

    유 의원은 “대덕구 등록 화물차가 대전시의 20%를 차지하지만, 공영차고지는 2곳뿐”이라며 “대전시가 추진 중인 북부권 화물자동차 휴게소 사업을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간투자가 어렵다면 공공주도 방식을 검토해 실질적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의원 질의에 대한 서면보고를 기한 내 제출하지 않은 부서가 다수”라며 집행부의 책임 있는 태도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