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과 협력…2030년까지 880억 원 투입이장우 시장 “연구개발·인프라 전폭 지원할 것”
  • ▲ 이장우 대전시장은 14일 대덕특구 LG에너지솔루션 기술연구원을 찾아 연구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행정·재정 지원 의지를 밝혔다.ⓒ대전시
    ▲ 이장우 대전시장은 14일 대덕특구 LG에너지솔루션 기술연구원을 찾아 연구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행정·재정 지원 의지를 밝혔다.ⓒ대전시
    대전시는 이차전지 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한다고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14일 대덕특구 LG에너지솔루션 기술연구원을 찾아 연구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행정·재정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대덕특구 민간연구소·기업 방문’ 시리즈의 두 번째 일정이다.

    이 시장은 김제영 CTO를 만나 “기술연구원은 대한민국 이차전지 기술의 심장으로, 대전이 세계 배터리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다”며 “로봇, 드론, 방위산업 등과의 확장성이 큰 이차전지 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차세대 배터리 기업 ‘리베스트’에 대한 투자협약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R&D 25억, 인프라 633억 등 총 880억 원을 투입하겠다”며 “연구동 신축 등 각종 행정 절차도 신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 기술연구원은 하이니켈 양극재, 실리콘 음극제, BMS 등 전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글로벌 허브로, 1979년 설립된 대덕특구 최초의 민간 대기업 연구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