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폭염 속 현장 점검…시민 안전 총력

대전시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응해 취약계층과 건설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현장 안전관리에 나섰다.

14일 대전시는, 유득원 행정부시장이 동구 신상동 경로당을 찾아 냉방기 작동과 무더위쉼터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어르신 건강상태를 살폈고 특히 홀로 농작업을 자제하고, 마을방송을 통한 폭염 정보 전달도 당부했다.

이어 성남1동 재개발 건설현장을 방문해 근로자 휴게공간, 냉방시설, 음수 제공 여부 등을 확인하며 “폭염 안전 5대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현재 ‘폭염대응 T/F팀’을 운영하며 독거노인 안부 확인, 얼음물 공급, 살수차 운행 등 폭염 저감 조치를 시행 중이다.

유 부시장은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시 양산 사용과 충분한 수분 섭취, 휴식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