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경기 침체 속 전 분기 대비 305억 원 증가현장 점검 강화 효과…하반기 지역업체 참여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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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년 2분기 지역업체 하도급 수주 금액이 2조 7894억 원으로, 전 분기보다 305억 원 늘었다.ⓒ대전시
건설경기 침체에도 대전지역 하도급 수주가 흔들림 없이 증가했다.대전시는 11일 2025년 2분기 지역업체 하도급 수주 금액이 2조 7894억 원으로, 전 분기보다 305억 원 늘었다고 밝혔다.이 수치는 지난 6월 연면적 3000㎡ 이상 민간 공사장 70곳을 점검해 집계한 결과이며, 수시 현장 방문과 전담 TF 운영 등 현장 중심 관리 강화가 실적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다만 하도급 참여율은 주요 공종 계약이 1분기에 집중되면서 67.1%로 전 분기 대비 2.1%p 하락했다.시는 하반기 착공 예정 현장을 중심으로 △지역업체 입찰 요청 △자재·장비·인력 활용 권고 등 행정조치를 이어갈 계획이다.이장우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수주가 늘어난 것은 경쟁력 강화의 신호”라며 “실질적 수주 확대를 위한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