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4주체 참여로 현장 중심 정책 마련 토대 구축"
  • ▲ 세종시교육청이 최근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세종교육 대토론회'를 하고 있다.ⓒ세종교육청
    ▲ 세종시교육청이 최근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세종교육 대토론회'를 하고 있다.ⓒ세종교육청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세종교육 대토론회’를 3차례에 걸쳐 개최하고, 총 183건의 정책 아이디어를 도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청소년 아고라(6월 11일) △세종교육 100인 대토론회(7월 3일) △세종교육청 대토론회(7월 4일) 순으로 진행됐으며, 학생·학부모·교직원·시민 등 교육 4주체가 참여했다.

    청소년 아고라에서는 학생자치, 미래사회 대응, 다양성 존중 등 주제로 89건의 아이디어가 제안했다.

    이어 열린 100인 대토론회에서는 진로교육, AI·디지털 교육, 마음 건강 지원 등에 대한 94건의 정책이 논의됐다.

    마지막 토론회에서는 앞서 제안된 183건을 바탕으로 교육청 각 부서가 실행 가능성, 예산, 추진 방안 등을 심층 검토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제안된 의견들이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각 부서가 심도 있게 논의 중”이라며 “앞으로도 세종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해마다 정책 수립 과정에서 현장 의견을 반영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