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30일부터 사흘간 접수…체험형 영어교육 특화내년 개관 앞두고 프로그램 전반 위탁운영 맡겨
  • ▲ 글로벌 드림 캠퍼스 조감도. ⓒ동구
    ▲ 글로벌 드림 캠퍼스 조감도. ⓒ동구
    대전 동구는 오는 30일부터 사흘간 내년 개관 예정인 ‘글로벌 드림 캠퍼스’의 위탁운영을 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동구는 ‘글로벌 드림 캠퍼스’는 창의성과 국제 감각을 갖춘 인재를 키우는 체험 중심 영어교육 공간으로, 동구청로 60(現 동구문화원) 부지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조성 중이다.

    여기에는 총 9개 강의실, 13개 체험실, 강당 등이 들어선다.

    모집 대상은 청소년 영어교육 및 체험 행사 운영 실적이 있는 법인·단체로, 운영 역량과 재정 안정성을 갖추면 신청할 수 있다. 

    선정 기관은 프로그램 운영, 인력·예산 관리, 수강생 모집, 시설 운영 등 전반을 맡게 되며, 위탁 기간은 3년(1회 연장 가능)이다.

    설명회는 오는 18일 오후 2시 예정지에서 열리며, 자세한 내용은 동구청 홈페이지나 미래교육과(042-259-7003)로 문의하면 된다.

    박희조 구청장은 “창의·체험 중심 교육 플랫폼으로 운영될 글로벌 드림 캠퍼스의 성공을 위해 유능한 기관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