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방촌·노숙인시설 등 방문…냉방시설 운영 및 대응체계 확인“폭염, 생명 위협될 수 있어…촘촘한 대응 이어가겠다”
  • ▲ 박 구청장의 행보는 ‘동네방네 현장 스케치’ 일환으로 대전역 인근 쪽방촌 등을 방문했다. ⓒ동구
    ▲ 박 구청장의 행보는 ‘동네방네 현장 스케치’ 일환으로 대전역 인근 쪽방촌 등을 방문했다. ⓒ동구
    대전 동구는 지난 8일 박희조 구청장이 기록적 폭염 속에서 장애인 작업장, 쪽방촌, 노숙인 시설 등 폭염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9일 동구에 따르면 이날 박 구청장의 행보는 ‘동네방네 현장 스케치’ 일환으로 판암장애인보호작업장, 대전역 인근 쪽방촌, 대전 노숙인종합지원센터를 잇달아 방문해 근무 환경, 냉방시설, 무더위쉼터 운영 상황 등을 점검했다.

    현재 동구에는 265명의 쪽방 주민이 거주 중이며, 구는 쉼터 개방과 냉방 용품 지원 등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박 구청장은 “폭염은 취약계층에 생명과 직결된 위협”이라며 “소외 없는 촘촘한 대응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