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제동·원동 지역 도시재생과 문화 활성화 방안 집중 논의민·관·학 전문가 모여 지역 활성화 해법 모색
-
- ▲ 생활 인구 유입 제80차 동구 포럼.ⓒ동구
대전 동구는 1999년 시작된 동구 포럼은 올해 80회째로, 지역 현안에 대해 민·관·학이 협력하는 토론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고 밝혔다.8일 동구는 대전대 30주년 기념관에서 ‘생활 인구 유입을 위한 소제동·원동 활용 방안’을 주제로 제80차 동구 포럼을 열었다.이날 포럼에는 박희조 구청장과 주민, 공무원,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해 역사와 문화 자산을 활용한 도시재생과 지역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박종진 여가문화연구소장은 “소제동은 역사와 현대 감성이 조화된 지역이며, 원동은 산업 중심지였으나 현재 재구조화가 필요하다”며 ‘특색 있는 축제와 문화콘텐츠로 생활 인구를 유입해야 한다’고 말했다.토론에는 강정규 동구의회 부의장, 조성남 대전문학관 관장 등 각계 전문가가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박희조 구청장은 “대전역과 중앙시장 등 핵심 인프라와 지역 자산을 활용해 생활 인구 유입과 경제 활성화를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민·관·학이 함께 지속 가능한 동구 미래를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