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관광객 모두 사로잡은 지역 한정 캐릭터 라면대전형 콘텐츠 산업 성공 사례로 브랜드 가치↑
  • ▲ 대전시가 개발한‘꿈돌이 라면’이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50만 개를 돌파했다.ⓒ대전시
    ▲ 대전시가 개발한‘꿈돌이 라면’이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50만 개를 돌파했다.ⓒ대전시
    대전시는 8일 최근 선보인 캐릭터 라면 ‘꿈돌이 라면’이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50만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지역 한정 마케팅과 캐릭터 활용이 주효했다.

    특히 ‘꿈돌이 라면’은 1993년 대전엑스포 마스코트 ‘꿈돌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꿈씨 패밀리’ 캐릭터를 활용해 기획됐다.

    또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도시 브랜드, 관광, 경제를 아우르는 콘텐츠로 자리 잡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SNS 인증샷과 굿즈 수집 열풍도 확산 중이며, 초도 물량 30만 개 완판 후 25만 개 추가 생산됐다.

    이장우 시장은 “꿈돌이 라면은 지역 콘텐츠의 융합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며 “지속 가능한 도시 브랜드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꿈돌이 막걸리, 컵라면 등 후속 상품도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