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청·숲체원 등 지역 연계…감성과 실천 함께 키워중학생 대상 몰입형 캠프·자원순환 수업 전개
  • ▲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AR·VR 기술과 지역 자원을 연계한 생태전환교육을 본격 추진하며 지속가능한 환경 감수성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AR·VR 기술과 지역 자원을 연계한 생태전환교육을 본격 추진하며 지속가능한 환경 감수성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AR·VR 기술과 지역 자원을 연계한 생태전환교육을 본격 추진하며 지속가능한 환경 감수성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4일 서부지원청에 따르면 ‘2025학년도 생태전환교육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찾아가는 생태전환교실 △초록숲 감성 캠프 △우수기관·교사 표창 △지역 연계 교육 등 4대 과제를 중심으로 현장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서구청과 협력한 자원순환교육은 중학교 30개 학급을 대상으로 AR·VR 기기를 활용한 몰입형 수업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은 가상환경에서 분리배출과 업사이클링을 체험하고 있다.

    하반기부터는 국립대전숲체원과 연계한 생태전환교육 캠프가 중학생 4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당일형·숙박형으로 나뉘며, 모든 체험비는 숲체원이 지원한다. 

    앞서 5월에는 환경동아리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초록숲 감성 캠프’를 시범 운영해 호응을 얻었고, 하반기에는 참여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곽숭훈 중등교육과장은 “지역과 협업해 생태교육이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