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고다 발표 “2025 아시아 최고 가성비 여행지”, 대전만 국내 도시 포함숙박비 저렴·관광객 급증…관광도시로서 위상 입증
-
- ▲ 글로벌 여행 플랫폼 아고다의 ‘2025 아시아 최고 가성비 여행지’ 순위에서 국내 도시 중 유일하게 9위에 올랐다.ⓒ대전시
대전시는 4일 글로벌 여행 플랫폼 아고다의 ‘2025 아시아 최고 가성비 여행지’ 순위에서 국내 도시 중 유일하게 9위에 올랐다고 밝혔다.또 박당 평균 숙박비는 12만6,294원으로, 일본 나고야·대만 가오슝에 이어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1위는 인도네시아 수라바야(4만7,530원)였으며, 대전은 태국 핫야이, 베트남 달랏, 말레이시아 쿠칭 등 주요 도시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특히 대전은 최근 관광 지표에서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컨슈머인사이트에 따르면 대전 여행객 비중은 전년 대비 1.0%p 상승해 전국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온라인 여행사 놀유니버스는 지난 5월 황금연휴 대전 숙박 예약이 전년 대비 190% 증가했다고 밝혔다.대전시는 관광객 체류 확대와 재방문 유도를 위한 콘텐츠 개발, 야간관광 활성화, 디지털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은 이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라며 “관광 인프라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