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 대응을 위해 한 달 앞당겨 시행국비 52억 확보…가맹점·구매 한도 단계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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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시가 7월부터 지역화폐 ‘대전사랑 카드’ 운영을 본격 시작한다.ⓒ대전시
대전시는 7월 1일부터 경기 침체 대응을 위해 지역화폐 ‘대전사랑 카드’ 운영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30일 시에 따르면 대전사랑 카드는 월 최대 5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고, 사용액의 7%를 캐시백으로 환급해 최대 3만 5000원의 혜택이 주어진다.사용처는 연 매출 30억 원 이하 대전 지역 가맹점이다.단 백화점·대형마트·유흥업소 등은 제외된다.시는 전통시장, 음식점 등 생활 밀접 업종을 중심으로 가맹점을 확대하고, 운영 실적에 따라 구매 한도 추가 상향도 검토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운영을 위해 국비 52억 원과 약 130억 원 규모의 지방비를 확보 중이며, 정부 제2차 추경 6000억 원 지원과도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이장우 시장은 “소상공인을 비롯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