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전 주기 연계 교육과정·고교학점제 기반 미래형 학교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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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캠퍼스고등학교 전경.ⓒ세종교육청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지난 3월 개교한 산울초·중학교와 세종캠퍼스고등학교가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산울초·중은 증가하는 학령인구에 대응하고 초·중 연계 교육과정 기반의 맞춤형 교육을 위해 설립됐다.현재 초등 25학급, 중등 15학급 등 모두 40학급에 80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세종캠퍼스고는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맞춰 개교한 ‘자율형 공립고 2.0’ 지정 학교로, 단과대학형 교육과정을 운영해 학생이 진로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학업 경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융합형 프로젝트 수업, 지역 대학 연계 프로그램,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등도 함께 운영해 학생 선택권을 확대하고 학교 간 교육 생태계를 구축한다.두 학교는 공간 혁신 설계를 통해 협력 중심의 미래형 학습 환경을 조성했다.산울초·중은 발달단계별 창의적 학습 공간을, 세종캠퍼스고는 전공별 전용 교실과 실습실 등을 갖췄다.시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 교원 역량 강화, 학부모 소통, 지역 연계 확대 등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최교진 교육감은 “두 학교는 세종교육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 상징적 모델”이라며 “모든 학생이 가능성을 키워갈 수 있는 교육공동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