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사각지대 4760세대 대상…총 5억3000만원 규모 냉방·생필품 지원
  • ▲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민성)는 13일 충북도노인종합복지관에서 ‘2025 우리충북,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열고, 도내 복지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나눔 캠페인을 시작했다. ⓒ충북모금회
    ▲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민성)는 13일 충북도노인종합복지관에서 ‘2025 우리충북,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열고, 도내 복지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나눔 캠페인을 시작했다. ⓒ충북모금회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민성, 이하 충북모금회)는 13일 충북도노인종합복지관에서 ‘2025 우리충북,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열고, 도내 복지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나눔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6월 11일~7월 15일 35일간 진행되며, 폭염에 취약한 도내 저소득가구 및 독거노인, 에너지 취약계층 4760세대를 대상으로 5억3000만원 규모의 냉방용품 및 생필품 등을 지원해 ‘기후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지원사업이 함께 진행된다.

    출범식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 이명식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장,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 유응모 충북사회복지협의회장, 이장희 충북사회서비스원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착착착 나눔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충북 제88호 권호철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은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 1호 기부자로서 2000만 원을 기탁하는 의미 있는 전달식도 진행됐다.

    충북모금회는 권호철 아너의 기부를 시작으로 도내 기관·기업·개인 기부자들의 자발적 나눔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복지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출범식에 이어 김영환 지사와 이양섭 의장 등 참석사자들이 함께하는 ‘착착착 희망  여름 꾸러미 포장 행사’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참석자들이 직접 ‘착착착 희망여름 꾸러미’를 포장하며 정성과 마음을 담는 시간을 갖고, 해당 꾸러미는 행사 직후 도내 복지취약계층에 전달됐다.

    이민성 충북모금회장은 “폭염과 기후위기로 인한 여름철 취약계층의 어려움은 생존의 문제”라며 “도민의 작은 정성이 모여 누군가에겐 생명을 지키는 희망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충북모금회는 출범식을 시작으로 약 한 달간 희망여름 착착착 모금 캠페인을 전개하며, 홈페이지, ARS, 성금계좌, QR코드 등을 통해 누구나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하고자 하는 도민은 충북모금회 홈페이지(http://cb.chest.or.kr)를 통해 일정을   확인할 수 있으며, 충북모금회 ‘2025우리충북,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성금계좌,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ARS 060-702-1004(한 통에 2000원)를 통해서도 기부참여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