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1차 회의 개최…5건 원안 가결, 1건 보류“지역 산업 육성과 규제 완화로 경쟁력 강화해야”
  • ▲ 10일 산업 건설위원회가 1차 회의를 열고 미래 전략산업실, 기업지원국, 교통국 소관 안건 심사에 착수했다.ⓒ대전시의회
    ▲ 10일 산업 건설위원회가 1차 회의를 열고 미래 전략산업실, 기업지원국, 교통국 소관 안건 심사에 착수했다.ⓒ대전시의회
    대전시의회는 지난 10일 산업 건설위원회가 1차 회의를 열고 미래 전략산업실, 기업지원국, 교통국 소관 안건 심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11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위원회는 조례안 3건, 동의안 3건을 심사하고 5건의 보고를 청취했다.

    송인석 위원장(국민의힘, 동구 1)은 “중소기업의 중견기업 성장과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제도 기반 마련”을 강조하며 ‘중견기업 성장 촉진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김영삼 부위원장(국민의힘, 서구 2)은 “드론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고도 제한 등 규제를 신속히 정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선광 의원(국민의힘, 중구 2)은 “오동·봉곡지구 산업단지는 공사채 상환 리스크를 고려해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방진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구 2)은 “승용차요일제는 효과적인 제도지만 시민 인식 부족으로 참여율이 낮다”며 “자동차세 감면 등 혜택 홍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심사 결과, 안건 5건은 원안 가결됐고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안’은 보류됐다. 

    한편, 가결된 안건은 오는 19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